분류 전체보기234 사우디가 반한 K-방산 '방패', 천궁-II 요격 성공의 비밀 및 핵심 기술 뉴스에서 중동 상공을 가르는 미사일 요격 장면을 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그냥 스쳐 지나쳤는데, 그 장면에 한국 기술이 들어가 있다는 걸 알고 나서는 다시 보게 됐습니다. 현재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가 실전에서 확인한 뒤 추가 구매를 검토 중인 무기, 바로 천궁-Ⅱ입니다. 군 시절 방공 훈련을 직접 뛰었던 입장에서, 이 체계가 왜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지 저 나름의 시선으로 풀어보겠습니다.방공은 왜 공격보다 어려운가 — 천궁-Ⅱ가 탄생한 배경"전쟁은 공격보다 방어가 더 어렵다." 군 생활 내내 가장 많이 되뇐 말입니다. 실제로 방공 훈련 현장에서 느낀 압박감은 다른 훈련과 차원이 달랐습니다. 적의 탄도미사일은 발사 후 수 분 이내에 수도권에 도달할 수 있고, 그 짧은 시간 안에 탐지·분석·.. 2026. 5. 23. 러시아 '사탄 2' 발사와 북·러 혈맹, 왜 무기보다 공장이 중요한가? 34년 군 생활 동안 제가 배운 가장 무서운 진실은, 전쟁은 총칼이 아니라 '공장의 굴뚝'에서 결정된다는 점입니다. 2025년, 러시아는 중동에 국제 사회의 시선이 집중된 틈을 타 신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강행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무기 시연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서방 억제를 동시에 겨냥한 복합 전략 메시지로 읽힙니다. 현대 전쟁의 본질이 바뀌고 있습니다.RS-28 사르마트 ICBM, 실제 전략적 의미는 무엇인가푸틴 대통령은 최근 RS-28 사르마트 미사일의 시험 발사 성공을 직접 발표하며, 이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포함해 전 세계 어디든 타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NATO가 '사탄 2(Satan 2)'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이 미사일은 2011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2026. 5. 22. 영화는 잊어라, 34년 군 경력자가 말하는 진짜 첩보의 세계 솔직히 저는 첩보 요원 하면 영화 속 장면만 떠올렸습니다. 화려한 변장,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격투 기술, 첨단 장비. 그런데 34년간 군에 몸담으며 실제 정보·작전 분야 인원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그 어느 것도 핵심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첩보의 세계는 습관과 기본기에서 시작한다는 사실, 직접 함께 근무하며 그들의 행동 습관을 겪어보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CIA 훈련이 가르쳐 준 것: 관찰과 사전 준비90년대 중반, 북한 핵 개발 능력 탐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한미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우리 군 첩보 장교 일부가 미 중앙정보국(CIA)의 정규 첩보 수집 과정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CIA란 미국의 해외 정보 수집과 비밀 공작을 전담하는 국가 정보기관으로, 본부는 버지니아 주 랭글리에 위.. 2026. 5. 21. 해궁의 수출과 한국형 아이언돔, 4억 원짜리 미사일의 가치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 전시회 DSA 2026에서 '해궁'이 첫 해외 수출 계약을 따냈습니다. 양산 시작 7년 만에 1,400억 원 규모입니다. 군에서 수도권 방어 훈련을 거듭하며 "초기 몇 분을 어떻게 버티느냐"를 고민하던 저에게, 이 소식은 단순한 수출 성과 이상으로 다가왔습니다.동남아 시장이 열린 이유동남아 방산 시장은 수요가 약하다는 인식이 오래 이어져 왔습니다. 저도 솔직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따져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남중국해 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역내 국가들이 보유한 함정과 무기 체계 상당수가 노후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현대화 사업의 필요성이 커진 시점에 해궁이 등장한 셈입니다.해궁은 함대공 미사일 체계입니다. 여기서 함대공 미사일이란, 함정에서.. 2026. 5. 20. K-방산 (해궁 수출, K9 자주포, 국산화) 한국형 함대공 미사일 해궁이 말레이시아 해군 무기 체계 업그레이드 사업에 단독 채택됐습니다. 미국도, 유럽도 아닌 한국산 미사일이 선택된 것입니다. 군 생활을 하면서 "한국 장비는 가격은 괜찮지만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말을 들어온 저로서는 솔직히 이 흐름이 예상보다 훨씬 빠릅니다.해궁 수출이 보여주는 K-방산의 진짜 경쟁력해궁의 말레이시아 수출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단독 채택'이라는 점입니다. 신규 군함 패키지를 통째로 팔 때는 가격 조건만 맞아도 수출이 가능할 수 있지만, 이번 계약은 기존 군함의 무기 체계 전체를 한국산으로 교체하는 업그레이드 사업이었습니다. 성능과 신뢰성 모두를 검증받지 않으면 따낼 수 없는 계약입니다.해궁이 채택된 핵심 이유 중 하나는 듀얼 시커(Dual Seeker) 기술.. 2026. 5. 19. FA-50·KF-21의 미래 (수출 전망, 국산화, 전력화) 군 생활을 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카탈로그 성능이 아니라 뜨는 날수를 봐라." 실제로 현장에서 장비를 운용해보면, 최고 사양보다 정비 주기와 부품 수급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몸으로 느낍니다. 요즘 FA-50과 KF-21 소식을 접하면서 그 말이 다시 떠오릅니다. 한국 방산의 강점과 숙제가 동시에 보이기 때문입니다.FA-50 수출 전망: 말레이시아가 보여준 가능성말레이시아가 FA-50M을 도입한 배경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가격이 저렴해서가 아닙니다. 러시아제 미그-29의 낮은 가동률과 부품 수급 문제가 핵심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브리핑에서 들은 바로도, 러시아제 전투기를 운용하는 일부 국가들은 가동 가능한 기체가 전체의 절반도 안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FA-50의 .. 2026. 5. 1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