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위산업3 KF-21 국산 AESA 레이더 APG-816K: 기술 자립의 무서운 본질 (AESA 레이더, 기술 자립, 수출 경쟁력) 군 생활 동안 공군과의 합동훈련을 수차례 하면서 저는 전투력의 본질이 단순히 무기의 크기나 숫자에 있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특히 레이더와 전자장비 분야는 제가 현역 시절 근무할 때부터 항상 선진국 의존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던 난공불락의 영역이었습니다.그런 제 눈에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에 탑재되는 국산 AESA 레이더(APG-816K) 개발 성공 소식은 단순한 뉴스가 아니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드디어 기술을 사서 쓰는 '소비국'에서, 무기체계의 뇌와 눈을 직접 설계하는 '원천 기술국'으로 당당히 올라섰다는 위대한 신호탄이었습니다.AESA 레이더: 왜 직접 만드는 게 통곡의 벽이라 불렸는가솔직히 이건 대다수 방산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은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2026. 6. 9. 일본 살상 무기 수출 폐지, 한국 방산의 위기인가? 필리핀 호위함 수출의 숨은 전략 분석 지난 4월 21일, 일본이 살상 무기 수출 규제를 전면 폐지했습니다. 군 생활을 하면서 방위 전력 구조를 분석해 온 저로서는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단순한 방산 정책 변화가 아니라, 중국 견제라는 지정학적 판단이 배경에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무대가 필리핀이었습니다.아부쿠마급 호위함, 필리핀의 선택은 현명했는가5월 5일, 일본과 필리핀은 퇴역한 아부쿠마급 호위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부쿠마급은 1989년부터 운용된 만재 배수량 2,550톤급 함정으로, 대잠작전(ASW)에 특화된 설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서 대잠작전이란 수중의 적 잠수함을 탐지하고 격멸하는 임무를 말하며, 남중국해에서 중국 잠수함 위협에 노출된 필리핀 해군에게는 분명 필요한 능력입니다.제가 직접 .. 2026. 5. 11. 한국 방산의 반격 (탄도수정탄, 현무 미사일, 수출 전략) 군 복무 시절 전력발전 세미나에서 포병 장교들이 늘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적 포병이 먼저 죽어야 전쟁이 끝난다." 그때는 그 말이 단순한 자부심처럼 들렸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그 말의 무게가 새삼 다가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2026년부터 10년간 1조 5,916억 원을 투입해 155mm 탄도수정탄을 양산하고, 현무 미사일의 사우디 수출 협상까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접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단순한 방산 수출 소식이 아니라, 한국 안보 산업 전체가 임계점을 넘고 있다는 신호로 읽혔기 때문입니다.탄도수정탄: 포탄에 뇌가 생겼다는 것의 의미포병 전력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이런 의문을 가져보셨을 겁니다. 아무리 대포를 많이 쏴도 왜 전쟁이 끝나지 않는 걸까요? 제가 .. 2026.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