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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궁2

수억짜리 미사일로 드론 잡는 모순: K30 비호 성능개량이 시급한 이유 수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대공 미사일로 단돈 수백만 원짜리 상용 자폭 드론을 악착같이 막아내야만 하는 기형적인 구조, 이것이 지금 전 세계 야전의 방공 담당 지휘관들이 공통으로 마주한 잔인한 현실입니다. 저 역시 34년 동안 군복을 입고 군 생활을 하면서 방공 및 화력 전력의 발전사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왔지만, 솔직히 드론이라는 비대칭 무기체계가 이 정도 수준까지 현대 전장의 문법을 통째로 바꿔놓을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K30 비호 성능개량 사업은 바로 이 비용적 모순과 전술적 한계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도 시급한 해답을 찾아가는 구체적인 여정입니다.발견하지 못하면 쏠 수 없다: AESA 레이더 도입과 사우디의 뼈아픈 교훈현대전에서 발견하지 못한 표적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2026. 6. 19.
한국 저가 방공망 (노후화, 40mm 무인 방공, 비궁) 2022년 12월 북한 무인기가 수도권 상공을 유유히 날아다닐 때, 저는 현장 상황 보고를 받으며 솔직히 등골이 서늘했습니다. 해병대가 보유한 20mm 발칸으로 대응을 시도했지만 소형 저속 표적 앞에서는 사실상 무력했습니다. 그 장면은 제가 군 생활 내내 훈련에서 반복적으로 체감했던 문제가 실전에서 그대로 재현된 것이었습니다. 한국의 저가 방공체계가 어디까지 왔는지, 지금부터 짚어보겠습니다.한국 저가 방공망, 노후화 장비는 훈련에서 이미 한계가 보였다방공작전 계획을 수립하고 합동훈련을 반복하면서 제가 가장 절실하게 느낀 건 장비의 성능 자체보다 "지속 가능한 운용"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 군이 보유한 K30 비호나 K31 천마는 1990년대 기술 기반의 시스템입니다. 성능 자체를 탓하기.. 2026.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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