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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갈등3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주유소 기름값: 미·이란 갈등과 지속전투능력의 한계 (군사한계, 경제제재, 해상봉쇄) 뉴스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얘기가 나올 때마다 "또 중동 문제네" 하고 채널을 돌리셨다면, 오늘만큼은 조금 다르게 보셨으면 합니다. 34년간 포병장교로 복무하면서 작전계획을 수도 없이 세웠는데, 이번 미·이란 갈등을 보면 볼수록 현장에서 배운 원칙들이 그대로 겹쳐 보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우리 주유소 기름값과 전기요금에 직결된 이야기입니다.군사한계: 강한 군대가 오래 싸울 수 있는 군대는 아니다작전계획을 세울 때 저희가 가장 먼저 들여다보는 것 중 하나가 지속전투능력(Sustained Combat Power)입니다. 지속전투능력이란 부대가 초기 타격 이후에도 전투력을 유지하며 장기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첫 주먹을 세게 날렸다고 싸움이 끝나는 게 아니라, 얼마나 오래 .. 2026. 8. 18.
요격 미사일 재고 40% (가자지구 협상, 미이란 긴장, 한국 경제안보) 요격 미사일 재고가 전쟁 전 대비 4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34년 군 생활 중 참모로 근무하면서 전시 탄약 소요를 계산하던 기억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가자지구 협상이 겉으로는 외교의 언어로 포장되고 있지만, 실상은 군사적 한계와 정치적 계산이 맞부딪히는 복합전의 한가운데입니다.가자지구 협상, 왜 트럼프의 말과 현실이 따로 노는가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하마스와의 무장 해제 합의에 이스라엘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이스라엘 측은 왜 아직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을까요? 저는 정책부서에서 근무할 당시 협상 상황을 분석할 때 "침묵은 거부가 아닌 조건부 수용"으로 읽히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지금 .. 2026. 8. 1.
호르무즈의 화염과 한반도 안보 (해상봉쇄, 해상교통로, 지상군 투입) 미군이 이란의 해안 방어 시설을 대낮에 정밀 타격하고, 도주하는 유조선을 헬파이어 미사일로 단호하게 무력화했습니다. 34년간 포병장교로 복무하며 전방 화력 계획을 수립하고 수많은 연합·합동훈련을 거친 군인의 눈으로 보아도, 미 중부사령부의 이번 작전 속도와 화력 투사 능력은 대단히 신속하고 압도적입니다. 군사력과 해상 통제권이 동시에 작동하는 이 긴박한 중동 국면은 뉴스 속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는 한미동맹의 실전적 작동 방식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연합방위태세의 최우선 가치를 되새겨야 하는 엄중한 국가 안보의 거울입니다.해상봉쇄의 본질: 법적 정당성과 압도적 억제력의 결합흔히 해상봉쇄(Naval Blockade)라고 하면 단순히 적 군함을 가로막는 교과서적인 장면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제가 정.. 2026.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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