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병제1 유럽 징병제 (병력 충원, 전투력 전환, 사회적 저항) 솔직히 저는 유럽이 이렇게 빠르게 징병제 쪽으로 방향을 틀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미국이 NATO 방위비 분담에 회의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유럽 각국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프랑스, 덴마크, 라트비아까지 징병제를 도입하거나 확대하고 있는 지금, 30년 가까이 군 생활을 해온 저는 이 흐름이 마냥 낯설지만은 않습니다.병력 충원, 숫자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직접 겪어보니, 병력은 채운다고 바로 전력이 되는 게 아닙니다. 신병이 입대하면 보통 최소 수개월의 기초군사훈련과 병과 교육을 거쳐야 하는데, 그래도 현장에서 즉각 전투에 투입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부대에서 "이 친구가 쓸 만해지려면 6개월은 더 봐야 한다"는 말을 선임들이 입버릇처럼 했습니다.. 2026.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