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차량1 6억짜리 미사일보다 무서운 가성비: 기아 타스만 군용차와 경량 자주포가 유럽을 흔드는 이유 34년이라는 긴 군 생활 동안 저는 최전방과 격오지 야전에서 수도 없이 많은 종류의 군용 차량을 직접 탔고, 결정적인 순간에 고장 난 차량 때문에 작전 임무가 지연되거나 애를 태우는 안타까운 상황도 적지 않게 겪었습니다. 그래서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인 '유로사토리(Eurosatory)'에서 기아가 민수용 신형 픽업트럭 플랫폼 기반의 군용 전술 차량을 들고나왔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군의 원로로서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정통 군용 차량도 아닌 민수용 베이스가 과연 혹독한 전장을 버틸까?" 하는 의구심이었습니다. 그런데 공개된 세부 사양을 꼼꼼히 들여다볼수록 "이거, 실제 전장에서 흙먼지를 마시며 차량을 운용하는 현장 군인들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했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 2026.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