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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전략2

미국 대이란 공습 (제한적 무력, 호르무즈, 확전 억제) 뉴스를 보다가 "또 공습이야?"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의 군사 시설을 이틀 연속으로 타격하면서 전 세계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전면전을 지휘할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라며 명확히 선을 긋습니다. 34년간 포병장교로 복무하며 야전과 정책부서에서 수많은 위기관리 상황을 마주했던 저에게는, 이 모순적인 장면이 전혀 낯설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군사적 압박의 강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면서도 전면전은 철저히 회피하는 것, 이 두 가지는 안보 전술에서 실제로 동시에 작동하는 매우 정교한 계산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제한적 무력 사용: 공습이 곧 전쟁 선언은 아닌 이유일반적으로 대중은 군사적 타격이 시작되면 전면전이 임박했다고 받아들이며 공포에 휩싸이곤 합니다.. 2026. 7. 9.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교량 타격과 현대 드론 전쟁의 고정비 딜레마 34년 군 복무 시절 동안 야전과 지휘소에서 "작전은 보급이 결정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고, 또 후배 장교들에게 강조해 왔습니다. 그것이 군복을 입은 자들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야전의 철칙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와 남부 전선을 연결하는 핵심 교량 3곳을 연달아 정밀 타격했다는 안보 뉴스를 접하는 순간, 제 머릿속에는 현역 시절 귀가 닳도록 들었던 그 보급의 명제가 가장 먼저 강렬하게 스쳐 지나갔습니다.종심 타격의 본질: 다리를 부수는 게 아니라 적의 선택지를 없애는 것이번 우크라이나의 정밀 타격 대상은 초나르 교량, 헤니체스크-아라바트 사주 교량, 아르미얀스크-페레코프 라인 등 세 곳입니다. 작전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이 세 길목은 크림반도 본토에서 우크라이나.. 2026.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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