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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릴열도2

[북극항로와 쿠릴열도] 34년 군 생활로 읽어낸 해양 보급선과 지정학적 패권 (해양지정학, 말라카 딜레마, 한국 조선업) 지도를 보다가 문득 '왜 러시아는 저 작은 섬들에 저렇게 공을 들이는 걸까' 싶었던 적 있으시지 않습니까. 저는 34년 가까이 군에 있으면서 그 답을 조금씩 찾았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총구 앞이 아니라 보급선 위에서 이미 결정된다는 것, 그 관점으로 쿠릴열도와 북극항로를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보입니다.1. 지도에서 평범해 보이는 섬, 작전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군 생활 내내 제가 반복해서 배운 교훈이 하나 있습니다. '지도에서 중요해 보이는 곳'과 '실제 작전에서 중요한 곳'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고지 하나, 이름 없는 계곡 하나가 병력 이동과 보급을 좌우하는 핵심 지점이 되는 경우를 저는 직접 겪어봤습니다. 해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구분주요 특징 및 지리적 위치군사·외교적 전략 가.. 2026. 9. 25.
[지정학·안보] 푸틴은 왜 쿠릴열도에 미사일을 깔았나: 34년 군 복무자가 본 동북아 판도 (지정학, 실효지배, 동북아안보) 푸틴 대통령이 쿠릴열도를 직접 방문해 태평양 함대를 시찰하고 미사일 전력까지 점검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34년간 군복을 입었던 저는 솔직히 이건 단순한 외교 이벤트가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병력이 움직이고 시설이 올라가고 미사일이 배치된다면, 그것은 의지의 선언이 아니라 '의지의 실행'입니다. 쿠릴열도 분쟁을 다시 들여다봐야 할 이유가 바로 거기 있습니다. 지정학적 포석: 이건 단순한 영토 시위가 아니다군에서 작전을 계획할 때 저는 늘 한 가지를 먼저 물었습니다. "이 배치가 상대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가." 자산을 이동시키는 것 자체가 이미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그런 시각으로 보면 푸틴의 쿠릴열도 행보는 꽤 정교하게 설계된 지정학적 신호입니다.📌 주요 안보 개념 정리지정학(Ge.. 202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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