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무기2 5,000톤급 구축함 한 척이 진짜 무서운 이유: 북한 '강건함' 취역식이 보낸 위험한 신호 (해상핵전력, 운용능력, 김주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처음에 이 뉴스를 보면서 '5,000톤급 구축함 한 척이 뭐 그리 대단한가' 싶었습니다. 대형함 위주의 현대 해선(海戰) 기준에서 5,000톤급은 아주 압도적인 체급이라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군에서 배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장비의 외형이나 단순 제원표의 수치만으로 전력을 판단하는 순간, 이미 분석을 틀리게 시작하는 겁니다. 북한의 최신 함정 '강건함' 취역식이 보여준 진짜 본질은 함정 한 척의 위용이 아닙니다. 북한이 자국 해군을 단순한 연안 방어군에서 '해상 핵전력 운용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명확한 전략적 선언입니다.해상핵전력: 숫자가 아니라 '플랫폼 다양화'의 문제군에서 무기체계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배우는 핵심 개념 중 하나가 바로 '플랫폼 다양화(Plat.. 2026. 9. 8. 현무-5 (억제력, 벙커버스터, 선제타격) 솔직히 저는 국군의 날 퍼레이드에서 현무-5가 처음 공개되던 날, 그 압도적인 크기를 보고 잠시 말을 잃었습니다. 34년을 포병장교로 복무하면서 전장의 수많은 화력 자산을 직접 운용하고 봐왔지만, 저 9축 18륜 발사 차량이 감당하는 탄두 무게와 거대한 동체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쉽사리 실감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무-5는 단순히 크고 강한 미사일이 아닙니다. 우리 군의 억제력(Deterrence) 개념 자체가 패러다임 차원에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전략 무기체계입니다.억제력이란 무엇인가 — 최전방 포병 진지에서 배운 철칙군사학에서 억제력(Deterrence)이란 상대방이 도발이나 공격을 시도하려 할 때, 그 도발로 인해 치러야 할 대가가 파멸에 가까울 정도로 크다는 것.. 2026.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