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지뢰1 [DMZ 폭발 사고] 34년 군 생활로 돌아본 지휘관의 고뇌: 현장조사, 위험평가, 그리고 군의 신뢰 (현장조사, 위험평가, 투명성) 34년 가까이 군복을 입고 현장과 지휘부를 거치며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 전날 밤, 그 지휘관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지난 9월 21일 서부전선 DMZ에서 육군 25사단 소속 장병 18명이 신규 수색로를 개척하다 두 차례 폭발 사고를 당했습니다. 간부 2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자체도 충격이었지만, 이후 벌어진 일들이 지휘관 출신으로서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장조사 연기: 트라우마 관리와 증거 보존의 균형사고 직후 유엔군사령부(UNC, United Nations Command)는 즉각적인 현장조사를 제안했습니다. 유엔군사령부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창설되어 현재까지 군사분계선(MDL, Military Demarcation .. 2026.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