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위협1 34년 포병장교가 본 북한 핵위협: 풍계리 지진과 KN-23이 알리는 경고 (풍계리 지진, 핵전력, 안보 대비) 솔직히 저는 풍계리 핵실험 이후에도 땅이 계속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핵실험은 그 순간 끝나는 사건이라고 막연히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17년 6차 핵실험 이후 무려 1,300건 이상의 지진이 관측됐다는 연구 결과를 접하고 나서야, 이것이 단순한 군사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34년간 포병장교로 복무하면서 배운 게 하나 있다면, 한 번의 행동이 끝났다고 해서 그 영향까지 끝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풍계리 지진: 핵실험이 남긴 땅속의 후폭풍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된 부산대 김광희 교수 팀과 중국 공동연구진의 분석 결과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핵실험 충격으로 최소 24km 길이의 단층(斷層)이 재활성화되었.. 2026.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