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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3

[DMZ 안보 리포트] 무너지는 북한 경제와 군 기강: '궁지'의 위험성 (복구실태, 군기강, 억제전략) 뉴스에서 북한 관련 소식이 나올 때마다 "저러다 진짜 괜찮을까"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34년 군 생활 동안 최전방에서 직접 북한군을 상대하며 느낀 건, 단순한 숫자나 장비보다 현장의 분위기와 사기가 훨씬 무섭다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보도되는 북한 내부 상황들을 보면서 그 시절 최전방의 기억이 다시 떠올랐습니다.맨손 복구의 현실: 북한 재건 능력의 민낯북한의 수해 및 재난 복구 현장 영상들을 보면, 군 병력이 대규모로 투입되어 있지만 굴착기나 크레인 같은 중장비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 손으로 흙을 퍼내고 벽돌을 나르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북한 당국은 이런 현장을 "군민 일치의 복구 성과"로 선전하지만, 제가 보기엔 장비 부재를 인력으로 때우는 구조적 한계가 그대로.. 2026. 8. 31.
동부전선 북한군 무장 월선: '차원이 다른' 위협의 실상 (MDL 월선, 경계작전, 국경선화) 무장한 북한군 순찰조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사실이 동부전선에서 이달 중순 이후 수차례 확인됐습니다. 단순 작업병이 아니라 실제 무기를 든 경계병이 선을 넘었다는 건, 제가 최전방에서 경계작전을 해봤던 입장에서 보면 차원이 다른 신호입니다. 이 상황이 왜 심각한지, 그리고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무장 순찰조의 MDL 월선, 뭐가 다른가MDL(Military Demarcation Line), 즉 군사분계선은 1953년 정전협정으로 설정된 남북 간의 실질적인 경계선입니다. 그 남북으로 각 2km씩 설정된 완충 구역이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인데, 말 그대로 군사 활동이 제한된 중립 공간입니다. 그런데 최근 동부전선에서 월선한 북한군.. 2026. 8. 29.
북한군 '특대형 비리'와 전술도로: 북한군 부패와 실전력의 이중성 (인사권력, 보급실태, 군사위협) 북한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박희철이 연루된 사건이 '특대형 비리'로 규정되면서 북한 군부가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34년간 포병장교로 복무하면서 군 조직의 작동 방식을 직접 경험한 저로서는, 이 사건이 단순한 부패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직감했습니다. 인사권이 곧 권력이라는 사실, 군에 있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압니다.인사권력, 왜 김정은이 직접 나섰나총정치국 조직부국장(總政治局 組織副局長)이란 육·해·공군 모든 간부의 승진과 보직을 결정하는 자리입니다. 군 조직에서 인사권이 얼마나 무거운 권한인지, 현역에 있어보지 않은 분들은 실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람을 배치하는 행정 업무가 아닙니다. 누가 어느 보직에 앉느냐에 따라 조직 안의 충성 구도 자체가 바뀝니다. 제가 군에 있을 때도 느꼈지만.. 2026.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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